— SunghanKim — 1 min read
퍼듀에서의 두달이 모두 끝났다. 이제 조금있으면 인디애나 폴리스로 이동해 애틀란타로 가는 비행기에 오른다.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아무래도 IoT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해본적도 없었고, 플랫폼을 만들어본적도 없어 지레 겁을 먹었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도전했었고, 엄청나게 뛰어난 플랫폼은 아닐지라도 우리들만의 플랫폼을 만든것에 뿌듯함을 느꼈다. 최종발표를 진행하기전 데모영상을 제작하면서 가장 뿌듯함을 느꼈던 것 같다.(물론 잘되지 않았을때도 있었지만..)
미국에서 별로 못 놀러 다닌것에 대한 후회는 없다. 오히려 학습적인 면에서 계획했던 것보다 못해서 걱정도 많이 된다. 이제 한국에 돌아가서부터 다시 이전처럼 생활해야곘다는 생각이다.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다. 영어로 대화가 생각보다 쉽지않았기에 왔다갔다하면서 Eric 교수님이 보이시면 말을 걸었다. Eric교수님이 우리팀원들이 흡연자들이다 보니 우리를 Smoking Guys라고 부르셨다. 나름 친근감의 표현이라 생각했고, 항상 웃는 모습으로 대화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렸다. 한국인을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시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프로젝트면에서도 문화적인 면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 점에서도 잊지 못할 경험을 한 것 같다. 정말 즐거웠다.